일 못하는 사람의 5가지 특징

일함에 있어 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시간되면 꼭한번 읽어보세요~ (두근두근)

아래 내용은 책의 저자인 신박사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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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근두근> 공저 신박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두근두근>을 저와 함께 집필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블로그를 통해 그 여백을 함께 채우면서 여러분을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은 매일 글을 써서 <두근두근>을 읽고 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즐거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나 스스로 반성하기 위함이다. 혹시 자신이 5가지 특징에 해당된다고 ‘욱’ 할 필요는 없다. 그냥 함께 조용히 반성하면 된다.

1. 디테일이 왜 중요한지 모름

내가 대학원 재학시절 연구 논문을 쓸 때 교수님이 정말 시시콜콜한 것 때문에 트집을 잡으면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왜 이런 거 오타 몇 개 난게 뭐 그리 대수라고 이렇게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가?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논문의 심사자가 되자……. 난 이런 저런 실수가 많은 논문은 읽기도 싫어졌다. 그리고 논문에 대한 신뢰감 마져도 떨어졌다. 디테일은 사실 티가 안난다. 그래서 간과하기가 상당히 쉽다. 디테일이 티가 나는 순간은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할 때이다. 상위 레벨로 가면 갈수록 디테일이 중요성은 점점 부각된다.

보통 일의 성과라는 것이 이렇다. 처음에는 노력한 만큼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성과의 포화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노력을 해도 딱히 성과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자세히 보면 아주 작은 정도이지만 성과는 올라간다. 그게 작은 성과가 디테일이다. 디테일은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만들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결과물이다. 그래서 대부분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은 절대 디테일이 왜 중요한지 모른다. (어떻게 나오는지 절대 모르니깐…)

2.  잘못에 대한 인정을 안 함.

실수를 안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실수에 대한 태도이다. 진짜 내 부주의 만든 실수이면 빨리 인정하는 것이 실수를 최소화 하는 길이다. 거기다 구구절절 변명을 하면 실수는 자라나서 어쩌면 실패로 변할 수도 있다. 또 실수에 대한 변명은 일을 망치는 것 보다 주변 사람을 엄청 피곤하게 한다. 잘못하면 깔끔하게 인정하자! 그리고 기억하자. 한 번의 성공은 운일 수 있지만, 두 번의 성공은 실력이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한 번은 실수 일 수 있지만 두 번째는 실력이다. 그러니 실수하면 인정하고 그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반성적 사고를 하자.

3. 피드백을 구하지 않음.

일을 똑똑하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한테 그 일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면 생각보다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지만 질문이 무슨 지옥문보다 무거운 대한민국의 문화에서는 사람들은 쉽사리 조언을 구하지 못한다. 그래도 조언을 구해라. 한 번 불편함을 감수하면 나중에 손발이 편할 수 있다.

또 일을 다 끝낸 다음에 피드백을 구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일을 하면 결과가 나온다.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우리가 무조건 업무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실패를 했어도 그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주변 사람에게 구했다면 업무적으로 더 큰 성장을 할 것이고 다음에 일을 더 잘 할 확률은 당연히 더 높을 것이다.

만약에 피드백을 줄 사람이 없다면 스스로 주는 셀프피드백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두근두근>을 계획한 목적도 기록을 남겨서 스스로 피드백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면 나는 지금 3년 째 책을 쓰고 있다. 내 책의 결과물은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는다. 누가 나한테 피드백을 준 적은 없지만 지금은 절판 된 첫 책을 가끔 혼자 다시 읽으면 잘써서 자화자찬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써서 책을 냈다니 이불킥 하는 부분도 있다. 그렇게 셀프피드백만 똑바로 주기적으로 해도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꾸준히 기록을 하지 못하고 또 기록한 것을 다시 살펴보지 않기 때문에 슬프지만 항상 제자리……ㅜㅜ

4. 변화를 두려워함.

일이라는 것이 계획대로 되는 경우는 드물다. 계획은 최소한의 준비이지 전부가 아니다. 그렇다면 변화를 수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변화를 싫어하고 더 나아가 두려워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일을 잘한다는 것은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것이다. 변화에 적응은 역시 첫 순간이 가장 어렵다. 막상 닥쳐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 변화에 대부분 금방 (능동적인 경우) 적응한다. (수동적인 경우) 순응한다. 결국 변화에 잘 적응 하려면 문턱을 넘어가는 게 중요한데 그 문턱을 낮추는 일이 바로 공부이다. 공부 이야기는 다음 단락으로 넘어간다.

5. 발전을 위한 공부(독서)를 안 함.

공부는 두 가지 측면해서 해야한다. 첫 번쨰는 교양을 넓히기 위해서이다. 이게 앞에 4번에서 말한 문턱을 낮추는 일이다. 깊게는 몰라도 그래도 그 분야에 대해 배경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새로운 업무를 받아도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낮다. 하지만 내가 지난번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의 독서 실태는 처참하다.

두 번째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대학교에서 한 공부는 교양공부이다. (아쉽게 대부분이 그마져도 제대로 안해서…ㅜㅜ) 내가 15년 전 전자과에서 배운 과목이랑 지금 대학의 전자과에서 배운 과목이랑은 크게 다르지 않다.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그 발전한 기술은 세상을 빠르게 바꾼다. 전문가가 되려면 최전선에서 연구되고 있는 지식에 대한 습득이 필요 하지만 다시 한 번 슬프게 일단 기본적인 독서부터 안하기 때문에…..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문해력은 30대를 전후로 최고조를 이루지만 우리나라는…. 10대 때 정점을 찍고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문해력이 떨어진다. 그냥 그래서 회사는 힘들 수 밖에 없다. 너도 공부 안하고 나도 안하는데 무슨 답이 있을까? 그러니 우리 제발 함께 공부하자. 공부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결해 줄 것이다.

3. 피드백을 구하지 않는 분들께…

인류 최고의 천재 중 하나인 다 빈치도…. 틈만 나면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그러니 제발 조언을 쫌 구하자!”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는 게 현실이다…. 슬프다…. 직장에 존경하고 배울 수 있는 선배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독서모임’이나 혹은 온라인 상에서 고수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이 꼭 시도해 보면 좋겠다. 모두 화이팅!

덧. 나머지 일 못하는 사람 특지 1,2,3,4,5가 궁금하면 <두근두근>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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